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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파리바게트 추천 TOP5

by 맛집 여행자 2022. 1. 7.

파리바게트 추천 TOP5


저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파리바게트에서
빵을 사 먹는 편이라 거의 다 먹어봤는데요,
여러 가지를 맛본 결과 결국 제 입맛에 맞는
몇 가지만 계속해서 사게 되더라고요.

 

배달 봉투
요기요 배달 할인


먼저 페이스트리 일종인 뀐아망이 있는데요,
윗면은 설탕코팅이 되어 있어서 달콤하고
빵 부분은 버터의 고소함이 풍부하답니다.
위에는 바삭하고 아래는 부드러워서
두 가지 먹는 느낌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요.

 

주문서
주문 내역


그런데 이건 인기가 많아서 때를 잘 맞춰
매장에 가야만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번에도 가장 먼저 찾았는데 없었답니다.
그렇다고 일반 크루아상을 먹기에는 어딘가
좀 심심한 것 같아서 페이스트리는 뺐어요.

 

다섯 개의 빵과 우유
주로 다 먹어본 것들


비슷한 종류의 빵만 먹으면 금방 질리니까
전 이왕이면 다양하게 고르는 편이에요.
파리바게트에서 소시지빵을 빼놓을 순 없죠.
그동안은 일반 피자빵이나 쫀득한 피자빵,
페이스트리 소시지빵을 골랐지만, 이번엔
비교적 신상인 든든한통소시지빵으로 선택!

 

양만 따지면 소시지빵이 가장 많다


든든하다는 수식어를 왜 넣었는지 알겠어요.
빵이 두툼해서 확실히 포만감이 높습니다.
다만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해요.
밀가루 맛이 강해서 소시지나 소스가 별로
인상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고르곤졸라
겉에 꿀이 발라져 있어서 빤짝거린다.


그다음 먹어본 건 달콤한 고르곤졸라예요.
파리바게트는 해마다 특별한 재료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신제품을 여러 개 내놓는데,
치즈는 작년의 주재료 중 하나였죠.
참고로 저는 치즈볼 튀김을 가장 기대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값만 비싸고 맛은 별로였어요.

 

빵 두께
두께는 얇지만 속은 꽉 차 있다.


반대로 달콤한 고르곤졸라는 기대치가
가장 낮은 상품이었는데 결과는 반대였어요.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재고가 있을 때마다 꼭 담아온답니다.
꿀의 단맛과 치즈의 짠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알짜 제품이에요.

 

고구마빵
카스텔라 가루가 많이 묻어 있어야 제맛이다.


파리바게트는 다양한 신상을 내놓아서
젊은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꾸준히 잘 팔리는 항목도
놓치지 않고 잘 챙겨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카스테라구마입니다.

 

카스테라구마 단면
고구마 앙금이 넉넉하다.


겉에 카스텔라 가루 묻어 있는 빵은
주기적으로 생각나서 자꾸 찾게 돼요.
거기다 속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구마 앙금이 들어 있으니 금상첨화죠.
사실 파리바게트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이 빵 만드는 일을 했는데 손이 참 많이 갔어요.

 

왕도넛
빨리 배 채울 때는 이것만한 게 없다.


시원하게 먹는 빵 중에 맘에 들었던 걸
또 하나 꼽자면 옛날 왕슈크림도넛이에요.
가성비만 따지면 이것만 한 게 없죠.
그냥 숨김없이 그대로 단 게 먹고 싶을 때
일 순위로 떠오르는 빵이랍니다.
겉에 묻은 설탕 파우더가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고구마 앙금이 든 빵
고구마앙금빵 단면

마지막으로 고구마앙금빵을 소개할게요.

팥빵이나 완두앙금빵처럼 흰 빵 속에

노란 고구마 앙금이 들어 있는데요,

맛이 세지도 않고 적당히 단 편이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이에요.

 

초코조각케이크
속에 체리 크림이 살짝 들어 있는 블랙포레스트 조각 케이크


이밖에 추천하고 싶은 케이크도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마칩니다.
롱스틱파이,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머핀처럼
완제품도 꽤 훌륭한 게 많아서 먹을 게 많아요.
파리바게트가 너무 많아져서 별로이긴 하지만
접근성이 높아진 건 사실이니 불평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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